배우 최필립이 겹경사를 맞았다. 득녀한 날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고, 새 작품을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고도 밝혔다. 최필립의 ‘행복 3단 콤보’에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필립에게 2019년 6월 18일은 기념적인 날이 될 전망이다.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안방 시청자들과 새로운 작품으로 만난다고 밝혔고, 결혼 2년 만에 딸을 얻으면서 아빠가 됐기 때문이다.
먼저 최필립은 결혼 2년 만에 딸을 품었다. 최필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아빠됐어요. 너무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우리 아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기도 해주세요.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내 너무 수고했어. 사랑해”라고 말했다.
최필립이 딸을 얻고 아빠가 된 건 결혼 2년 만이다. 앞서 최필립은 지난해 11월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최필립의 아내는 9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딸을 얻으면서 아빠가 된 최필립은 이날 배우로서 새로운 막을 열게 됐다. 더프로액터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발한 활동에 시동을 건 것.
더프로액터스 측은 18일 “다양한 작품에서 눈길을 끌며 강한 인상을 남긴 최필립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필립은 그동안 시트콤 ‘소울메이트’, 드라마 ‘경성스캔들’, ‘고교처세왕’, ‘장미빛 연인들’, ‘내일도 승리’, ‘백희가 돌아왔다’, ‘불어라 미풍아’ 등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올해 초 종영한 MBC 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는 극의 흐름을 바꿔 놓는 키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최필립은 곧바로 새 작품에 캐스팅됐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 캐스팅 됐다. 최필립은 주인공 이재상(정지훈)에게 자격지심을 가진 검사 민성진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필립이 출연하는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을 쫓아 ‘법꾸라지’를 돕던 마이웨이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180도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판타지 드라마다. 최필립은 정지훈, 임지연, 곽시양, 손병호, 한상진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최필립은 현재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 ‘행복 3단 콤보’를 맞은 최필립이 사람으로서도, 배우로서도 연 새로운 막을 어떻게 채워갈지 기대된다.
최필립은 “새로운 회사 식구들과 앞으로 활발한 활동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