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가 ‘더쇼’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MTV ‘더쇼’에서 우주소녀가 ‘부기 업’으로 6월 셋째 주 1위를 거머쥐었다. ‘웨이브’의 에이티즈, ‘펀팩토리’의 프로미스나인’을 제치고 서머퀸 타이틀을 확고히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11일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한 후 2주 연속 정상을 지켜냈다. 또한 13일에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후 첫 1위 트로피를 따내며 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벌써 3관왕이다.
1위에 오른 우주소녀는 "사랑하는 우정 여러분 덕분이다. 스타쉽 식구들 고맙습니다. 생각하지 못한 1위인데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주소녀 더 자랑스러운 가수 되겠다. 감사하다. '더쇼' 2번째 1위다. 제작진 감사하다. 벌써 3관왕이다. 신기한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멤버들 다 감사하고 사랑한다. 저희들도 항상 팬 여러분 곁에 있겠다.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감격했다.
‘부기 업’은 일렉트로 펑크 장르에 레트로 사운드를 가미한 팝 댄스곡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화려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청량감 넘치는 서머퀸으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시원하게 정화시킨다.
전작 '부탁해'와 'La La Love'(라 라 러브)를 통해 보여줬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안무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비타민을 방불케 하는 경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일품. 포인트 안무인 '안녕춤'과 '다이빙춤’은 보는 재미를 높인다.
우주소녀 외에도 이날 '더쇼'에는 에이티즈, 버스터즈, CLC, 프로미스나인, IT'S, NOIR, OnlyOneOf, 위인더존, 듀자매, 디크런치, 러블리즈, 로시, 비비, 아이즈, 원어스, 정다경 등이 나와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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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