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박유천 변호사 "자백+반성, 선처 바라고 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6.18 21: 39

마약 혐의로 구속된 박유천이 법원의 선처를 바랐다. 
18일 전파를 탄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14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지법에서 열린 박유천의 첫 공판 소식이 담겼다. 박유천은 올해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이후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유천에 대해 징역 1년 6월, 추징금 140만 원을 구형했다. 박유천 측 변호사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반성하고 있다. 재판부의 선처를 바라고 있다. 특별히 더 할 말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유천 역시 1차 공판에서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했다. 한 취재진은 “법정에서 팬들이 줄 서 있었다. 박유천은의기소침해 보이는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직업을 묻는 말에 연예인이었습니다 라고 과거형으로 대답했다. 반성문을 읽었는데 자기를 믿어준 팬들과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전하며 펑펑 울었다. 현장은 눈물바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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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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