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과 아티스트 사이" 'AB6IX'의 꿈★은 계속된다[어저께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19 06: 49

 AB6IX 멤버들이 '눕방 라이브'로 팬들과 소통, 앞으로의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V라이브 'AB6IX X LieV - AB6IX의 눕방라이브'에서 박우진을 제외한 이대휘, 임영민, 김동현, 전웅이 출연했다.
본격적으로 눕방을 시작했다. 먼저 멤버들이 출석체크로 팬들을 챙겼다. 대휘는 "오늘 밤 신나게 놀아보자"며 포문을 열었고, 전웅은 "파자마 자랑을 하러 왔다"며 발랄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멤버 박우진의 부재에 대해 멤버들은 "우진이가 발목이 삐어서 불참, 우진이도 하고 싶다고 했으나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휴식 중이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서 팬들의 파자마 파티를 임하는 각오를 들어보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멤버들은 "팬들이 꿀잠 잘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눕방을 시작했다. 
영민은 "한 가지 주제를 정했다"면서 오늘 주제는 '별자리'라고 말했다. 팬들과 소통하는 방송인 만큼, 팬들을 위한 '별자리' 노래를 언급했다. 대휘는 멤버들의 별자리를 물으면서 "난 물병자리"라 말했다. 동현은 "처녀자리"라고 대답, 그러면서 "어릴 때 별자리 운세본 적 있다"고 했다. 대휘도 "취미로 지금도 본다"면서 "오늘 하루 운세가 맞았는지 확인해보겠다"며 휴대폰을 검색했다. 그러면서 "우리 셋은 안 맞는 것 같더니 동현이 형은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활동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팬사인회를 언급, 동현은 "차문을 못 열겠더라"면서 "기자님과 팬들 덕분에 추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웅이는 쇼케이스 무대를 언급, 이유에 대해 "데뷔 무대기에 너무 떨렸다"고 했다. 대휘는 "기자 쇼케이스를 하는데 노래가 뚝 끊겼다"면서 "공교롭게도 라이브를 인증해버렸다, 그로 인해 우리 반응이 더 좋아졌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웅이는 "데뷔 쇼케이스 후 부모님께 연락와, 꿈에 그리든 걸 이룬 거니 후회없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고, 동현은 "친구들이 데뷔 때 응원와줬다"면서 고마웠던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동현은 일본 드림 콘서트 무대를 언급, "데뷔 전인데도 일본 팬들이 많이 와줘서 뭉클했다"고 말했다. 
또한 1위 했던 감격했던 순간을 떠올리면서 "첫번째로 팬들, 두번재로 대표님과 부모님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면서 "다시금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쯤에서 노래를 들어보기로 했다. 팬들과 만났을 때 배경음악으로 나올 곡이라 '안녕바다-별빛이 내린다'를 선곡했다. 멤버들은 "다같이 연습실 바닥에서 누워 수다 떨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면서 회상, "앞으로도 도란도란 많이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팬들이 "우리의 자부심"이라고 말하자, 멤버들은 감동, "우리도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고 싶다"면서 "응원 덕분에 '괴물신인'이란 타이틀도 얻었다"고 말했다. 
영민은 "아티스트 이미지를 전하고 싶다, 그래서 더욱 우리 음악을 통해 우리를 알려드리고 싶다"고 했다. 대휘는 "아이들과 이티스트 사이에 경계에서 노는 다섯명이 되고 싶다"면서 "먼 훗날 팬들이 우릴 떠올렸을 때 가장 뜨거웠던 청춘을 같이 보낸 친구들이 되고 싶다"고 했고, 동현은 "우리 노래를 들었을 때 무조건 믿고듣는 노래가 되는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AB6IX' 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