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입증한 우주소녀다.
걸그룹 우주소녀가 꾸준한 활약과 성장으로 차근차근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스페셜 앨범으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 진행형’ 그룹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차근차근 올라온 우주소녀의 성장세는 느리지만 탄탄하게 쌓아지고 있다.
우주소녀는 지난 4일 발표한 스페셜 앨범으로 ‘썸머퀸’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 타이틀곡 ‘부기 업(Boogie Up)’으로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앨범으로 우주소녀의 존재감을 더 단단하게 다진 것은 물론,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우주소녀는 ‘부기 업’으로 지난 11일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8일까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13일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에 오르며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 중이다. 무엇보다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받았다는 점에서 우주소녀의 입지가 더욱 넓어졌음을 보여준다.
우주소녀는 “음악방송 3관왕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이라 벅차고 행복하다. 이 기쁜 마음을 가지고 더욱 힘내서 자랑스러운 우주소녀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우주소녀의 성장세는 컴백과 동시에 일찌감치 예고됐다. 우주소녀는 이번 앨범 발표와 함께 국내 최대 음반 차트인 한터차트에서 주간 음반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 초동이 4만 4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던 바.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우주소녀는 국내에서의 성장세로 해외 팬들에게도 입지를 넓히고 있는 상황. 이번 앨범은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차트에서 4개 지역 1위를 석권했고,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 14개 지역의 아이튠즈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다. 스페셜 앨범 활동이지만 성실하게 다져온 성장세로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
우주소녀의 성장세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행보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우주소녀는 멤버들 특유의 개성을 살린 음악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부기 업’으로는 ‘썸머퀸’의 타이틀도 달게 됐다. 꾸준한 성장, 다양한 음악으로 우주소녀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활짝 필 성장으로 존재감이 더욱 커질 우주소녀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