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나래, 배우 이서진과 이승기가 SBS 새 월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로 뭉친다.
‘리틀 포레스트’는 SBS에서 파격적으로 편성한 첫 16부작 월화 예능이다. 스타들이 푸른 잔디와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친환경 돌봄 하우스를 여는 내용이 담긴다. 무공해 청정 예능을 표방하고 있는 가운데, 출연진이 꾸려지면서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이서진과 이승기가 ‘리틀 포레스트’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 지은 바. SBS 관계자는 19일 OSEN과의 통화에서 “박나래가 SBS 새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다. 최근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서진과 이승기는 평소 ‘리(Lee) 브라더스’라 불리며 연예계 선후배를 뛰어넘어 절친한 형, 동생 사이로 유명하다. 제작진은 “그동안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리 브라더스’ 이서진, 이승기의 예능 첫 호흡과 두 사람이 이끌어가는 돌봄 하우스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코미디언 박나래가 두 사람과 보여줄 새로운 케미스트리는 어떨지가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연애의 맛’, 케이블채널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등을 진행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보통 예능 프로그램은 주 1회로 방송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이례적으로 SBS는 주 2회를 편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보다 다양해진 채널과 매체 속에서 SBS의 시도가 성공할 수 있을 지에도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올여름 첫 방송 예정이다. 오는 28일 낮 12시부터 공식 SNS와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첫 티저가 공개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서진, 이승기와 함께 할 아이들을 모집 중이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