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시리즈 사상 첫 올블랙 스텔스 수트 착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6.19 10: 56

뉴욕을 넘어 유럽에서 펼쳐지는 스파이더맨의 활약으로 더욱 압도적인 스케일을 예고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2차 보도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페이즈 3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더욱 화려해진 스케일과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활약을 엿볼 수 있는 2차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먼저,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은 ‘피터 파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행 캐리어 속에 숨겨졌던 스파이더맨 수트를 들고 있는 검문소 직원 앞에 시간이 멈춘 듯 한껏 경직된 채 서있는 ‘피터 파커’의 당혹스러운 표정은 웃음을 자아내며 결코 순탄치 않을 그의 유럽 여행을 예고한다. 
또한 지금까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피터 파커’와 ‘MJ’(젠다야)의 모습은 두 사람이 선보일 색다른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여기에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딘가를 올려다보고 있는 ‘피터 파커’의 친구들 ‘네드’(제이콥 배덜런), ‘베티’(앵거리 라이스), ‘MJ’의 스틸은 지금까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이들이 유럽에서 마주할 거대한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더불어 전 세계에 포진한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폭파되고 있는 유럽의 건축물을 뒤로하고 거미줄에 매달려 있는 스파이더맨 특유의 고공 액션은 시원한 짜릿함을 선사하며 모두가 기다려온 MCU 차세대 히어로의 귀환을 실감케 한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처음으로 합류한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 그리고 MCU의 뉴페이스 ‘미스테리오’가 각각 빌런에 맞서고 있는 모습은 이번 영화를 통해 새롭게 형성된 히어로 팀과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레드-블루 조합의 오리지널 수트와 역대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올 블랙의 ‘스텔스’ 수트를 착용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만이 가진 색다른 매력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엿보이게 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7월 2일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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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2차 보도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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