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과 박유나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 모두 열애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19일 김민석과 박유나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해 드라마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는 김민석이 휴가를 나올 때마다 박유나를 만나며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는 것.
그러나 김민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19일 OSEN에 “박유나와 열애하는 건 아니다”라며 “절친한 동료 사이”라고 열애를 반박했다. 박유나 측 역시 OSEN에 “친한 건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고 부인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 함께 출연했다. 이 드라마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명이 생기면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영주는 믹스더블(남녀혼성)로 종목을 변경하면서 고향인 의성으로 내려오지만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주 역에는 박유나, 성찬 역에는 김민석이 분했다. 1990년생인 김민석과 1997년생인 박유나를 비롯해 박한솔, 정원창, 우기훈 등의 배우들도 함께 출연하는 등 젊은 라이징 스타들이 모두 뭉친 작품이었다.
젊은 스타들의 만남과 이별은 물론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두 사람은 열애설 보도 이후 약 40분 만에 열애가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설’을 종결했다.
김민석은 지난해 12월 10일 입대해 현재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고 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한 박유나는 단숨에 대세 스타로 떠올라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열애설이 빠르게 종결된 가운데, 두 사람을 향한 핫한 관심을 다시금 확인해볼 수 있던 계기가 됐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