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료"..김민석⋅박유나, 열애설 30분 만에 초고속 부인한 이유[Oh!쎈 초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6.19 17: 32

"연인 아닌 친한 동료 사이."
배우 김민석과 박유나가 열애설이 불거진 지 30분 만에 초고속으로 부인하며 사실이 아님을 강조했다. 짧은 입장이지만 그래서 더 확실한 부인으로 더 이상의 루머 확산을 막겠다는 것. 30분 만에 해프닝으로 끝난 김민석과 박유나의 열애’설’이다. 
19일 한 매체는 김민석과 박유나가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 작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친분을 이어오다 실제 연인으로 사랑을 키우고 있다는 것.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김민석(왼쪽)과 박유나(오른쪽). OSEN DB.

박유나 SNS
하지만 보도 직후 김민석과 박유나의 소속사 측은 즉각 부인하며 두 사람의 열애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김민석의 소속사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박유나와 절친한 동료 사이”라며, “박유나 뿐만 아니라 출연진 전체와 친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유나의 소속사 크다컴퍼니 측도 “김민석과 친한 사이일 뿐 연인 사이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확인 결과 이번 보도는 사실이 아니었던 것. 
박유나 SNS
양측 모두 열애설이 보도된 지 30분 만에 초고속 부인으로 더 이상 사실이 아닌 소문의 확산을 막겠다는 의미도 있었다. 열애설이 보도되면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온갖 추측과 루머들이 이어지며 배우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경우가 있기 때문. 김민석과 박유나 모두 주목받는 연기자들인 만큼 사실이 아닌 괜한 소문으로 이미지를 낭비하지 않기 위한 단호한 조치인 셈이다. 
김민석과 박유나는 ‘닿을 듯 말 듯’에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영주와 그녀가 짝사랑했던 성찬 역을 맡아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특유의 풋풋하고 개성 있는 연기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 작품에서 워낙 잘 어울렸던 두 사람이기에 친분이 열애라는 오해로 보도된 것으로 보인다.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박유나(왼쪽)과 김민석(오른쪽). OSEN DB.
김민석은 지난해 12월 10일 입대해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으로 자대 배치를 받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며, 박유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좋은 연기로 호평받았다. /se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