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석과 박유나 측이 열애설이 보도된지 약 40분 만에 이를 부인해 해프닝으로 일단락 지었다.
김민석과 박유나는 19일 한 매체의 보도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해당 매체는 "김민석과 박유나가 지난해 드라마를 계기로 인연을 맺어 현재 연애 중이다"라면서 "현재 국방의 의무를 지고 있는 김민석이 휴가를 나올 때마다 박유나를 만나며 주변의 시선을 개의치 않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민석과 박유나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2 드라마 스페셜 '닿을 듯 말 듯'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친분을 쌓았다. '닿을 듯 말 듯'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명이 생기면서 컬링 국가대표 유망주에서 후보 선수로 전락한 영주(박유나 분)가 믹스더블(남녀혼성)로 종목을 변경하면서 고향인 의성으로 내려가고, 한때 짝사랑했던 성찬(김민석 분)과 파트너로 얽히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민석과 박유나가 최근 떠오르는 '핫'한 대세 스타인 만큼, 열애설은 단숨에 주목을 받았고 많은 이들이 진실 여부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김민석과 박유나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하는 입장을 내놨다. 김민석의 소속사인 리스펙트엔터테인먼트와 박유나의 소속사인 크다컴퍼니의 관계자가 이날 각각 OSEN에 "절친한 동료일 뿐 연인이 아니다", "친한 건 맞지만 열애는 아니다"라고 말한 것. 특히 이들은 열애설 보도 이후 약 40분 만에 입장을 전해 이를 해프닝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김민석은 현재 군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다. 지난 2011년 Mnet 예능 '슈퍼스타K'로 데뷔한 그는 배우로 전향해 tvN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SBS '닥터스', SBS '피고인', JTBC '청춘시대2' 등으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또한 박유나는 지난 2015년 KBS2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 tvN '비밀의 숲', JTBC '더 패키지',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JTBC 'SKY캐슬'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