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퀸'이 돌아왔다. '빨간 맛'과 'Power Up'으로 2년 연속 여름을 뜨겁게 달군 레드벨벳이 올해에도 중독성 강한 신곡으로 새로운 히트송의 탄생을 예고했다.
레드벨벳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Day 1’(‘더 리브 페스티벌’ 데이 원)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짐살라빔(Zimzalabim)'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레드벨벳의 신보 ‘‘The ReVe Festival’ Day 1’은 2019년 펼쳐질 레드벨벳의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예고하는 페스티벌의 포문을 여는 앨범. 타이틀곡 '짐살라빔'을 비롯해 ‘Sunny Side Up!’(써니 사이드 업!), ‘Milkshake’(밀크셰이크), ‘친구가 아냐 (Bing Bing)’, ‘안녕, 여름 (Parade)’, ‘LP’(엘피)까지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짐살라빔'은 리드미컬한 드럼 연주와 캐치한 신스, 시원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팝 장르의 곡으로,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인상적인 곡. ‘빨간 맛 (Red Flavor)’의 작곡가가 작곡을 맡아 레드벨벳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네모난 지구 위로 걱정은 모두 던져 / 입술에 피어나는 주문에 너를 맡겨" "어머 어머 어머 활짝 웃는 널 봐 / 너무 너무 너무 깜짝 놀라진 마 그게 바로 너야 / 주문을 외는 순간 누구든 행복해져" 등의 가사에는 유럽에서 주로 쓰이는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주문 ‘Zimzalabim’을 외치며 마음 속 깊이 간직해 둔 꿈을 펼쳐보자는 내용이 담겼다. 계속해서 반복되는 '짐살라빔'은 더욱 강력해진 중독성으로 리스너들을 끌어당긴다.
또한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테마 파크 콘셉트에 맞게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영상미와 멤버들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눈길을 끈다.
이처럼 늘 새로운 도전을 하며 독보적인 색깔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레드벨벳이 '짐살라빔' 주문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레드벨벳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 타이틀 곡 ‘짐살라빔 (Zimzalabim)’ 무대 최초 공개는 물론, 앨범 작업 비하인드, 근황 토크 등 다양한 이야기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