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 판정' 김갑수, 오늘 퇴원→다음주 촬영장 복귀→쏟아지는 응원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6.19 18: 42

‘보좌관’에서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갑수가 기흉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김갑수의 소속사 에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OSEN에 “김갑수가 기흉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에 입원했다가 오늘 퇴원했다”며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했는데, 호흡이 가빠서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해서 경과가 나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갑수는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 출연 중이다. 그는 극중 장태준(이정재 분)이 모시는 대한당 원내대표 4선 국회의원 송희섭 역을 맡고 있다. 희섭은 인간적인 웃음을 짓고 있다가도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지 않는 결코 만만히 봐서는 안 되는 인물.

배우 김갑수가 참석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이정재, 신민아, 정진영, 정웅인, 임원희, 김홍파, 이엘리야, 김동준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김갑수의 연기가 가지는 힘은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astsea@osen.co.kr
지난 14일 첫 방송된 ‘보좌관’에서는 국정 감사를 배경으로 김갑수가 연기하는 희섭과 조갑영(김홍파 분) 의원 진영의 대충돌이 일어나면서 긴장감을 선사한 바. 본격적으로 이성민(정진영 분), 오원식(정웅인 분)까지 등장하며 3회부터는 더욱 다채로운 국회의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10부작으로 예정돼 있는 ‘보좌관’은 이제 막 시작을 알린 바. 아직 4주의 방송분이 남아 있는 가운데 김갑수의 기흉 판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관계자는 촬영 일정에 대해 “제작진의 배려로 이번주까지 안정을 취할 예정이다. 다음주 촬영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입원 하루만에 퇴원한 김갑수의 연기 열정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보좌관’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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