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그이' 방민아, 여진구 정식 '주인' 됐다‥'첫날밤' 전초전[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20 07: 36

'절대그이'에서 방민아가 여진구의 정식주인이 됐다. 계약서까지 작성해 두 사람의 설레는 첫날밤까지 예고됐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절대그이(연출 정정화, 극본 양혁문, 장아미)'에서 영구(여진구 분)를 당당히 구입한 다다(방민아 분)가 그려졌다. 
이날 엄다다(방민아 분)가 영구(여진구 분)을 찾아가 "좋아했다 ,지금도 좋아한다"면서 "늦게 와서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다. 이에 영구가 멈칫하자 다이애나(홍서영 분)이 "한번 버린 쓰레기는 다시 주울 필요없다"고 했고, 결국 영구는 눈물 흘리는 다다를 뒤로한 채 다이애나와 떠났다. 혼자 남겨진 다다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영구는 다이애나와 달리는 차안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폭우에 다다와의 시간들이 스쳐지나갔다. 영구는 "차를 멈춰라"면서 "나 돌아가야한다"며 차를 멈췄고, 다이애나는 "내가 주인"이라며 화를냈다. 영구는 "넌 내 여자친구가 아니다"고 말하며 빗길을 뚫고 다다에게 달려갔다.
영구는 차에 치일 뻔한 다다를 구해내며 품에 안았다. 영구는 "못 알아봐서, 아프게해서 미안하다"면서 "그리고 사랑해"라고 말하며 다다에게 키스했다. 다다는 "돌아온 거냐, 다시 못 볼 줄 알았다"며 눈물, 영구는 "돌아왔다,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고, 다다는 긴장이 풀린 듯 영구의 품에 안겼다.영구가 다다를 집까지 데려다줬고, 다다는 "영구씨가 돌아와서 진짜 기쁘다"고 했다. 그런 다다를 영구게 등에 업으며 사랑을 표현했다. 다다는 집에 돌아와서도 영구와의 짜릿한 키스를 떠올리며 설레어했다. 
남보원(최성원 분)이 영구를 찾아왔다. 초기화됐으나 스스로 복구한 영구를 보며 깜짝 놀랐다. 영구는 "여자친구가 전부 다 기억할 수 있게 해줬다"고 했고, 보원은 "변해가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면서 "하지만 계약상으로 다이애나가 널 찾으면 넌 돌아갈 운명"이라며 안타깝게 바라봤다. 
보선이 지석을 찾아가 제로나인 영구가 스스로 데이터를 복구했다면서 "더이상 우리가 만든 것이 아냐, 우리가 마음대로 움직여서도 하면 안 된다"면서 다이애나로부터 제로나인인 영구를 지켜줘야한다고 했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급기야 사람들을 대동해 다다의 집을 쳐들어왔다. 다이애나는 영구를 보며 "내 돈 주고 내가 샀다"고 했고, 다다는 "절대 영구씨를 보낼 수 없다"며 완강히 나왔다. 다이애나가 몰래 영구를 훔쳐가려하자, 지석과 보원이 도착해 이를 막았다. 
다이애나는 다다를 미끼로 잡아 영구를 자극했다. 영구는 "내 여자친구 건드리면 가만 안 둘 것"이라 하자, 다이애나는 "죄송하다고 해라"며 더욱 강하게 나왔고, 영구는 "시키는 대로 할 테니 그만해라"고 했다. 다이애나는 "내 돈주고 내가 산 걸 내 맘대로 한다는데 안 될 것 있냐"고 하자, 다다가 "내가 사겠다"며 도발, 다다는 "이게 당신들 방식이면 무슨 수를 써더라도 살 것, 그러니까 내 남자친구 아무도 건들지 마라"고 외쳤다.
이에 다이애나가 "넌 내가 먼저 샀다, 넌 내 장난감"이라 했고, 영구는 "난 처음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네것인 적 없다, 넌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해 다이애나를 제압했다. 
다다는 통장 잔고를 보며 눈물흘렸다. 백억을 어떻게 구할지 고민, 영구는 "내가 백억에 보태겠다"며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내일 생각하자며 둘만의 공간으로 이동했다. 영구는 다다를 침실로 데려가 "여자친구도 날 좋아한다니 우리 같이 자야지"라고 말하며 다다에게 초밀착했다. 다다는 "그런건 계약을 정식으로 해야한다"고 하자, 영구는 "그럼 계약서 쓰면 같이 자는 거다"며 또 한번 심쿵 맨트를 던졌다. 다다는 영구가 돌아가자마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영구는 백억을 벌기위해 일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마침 방송국에서 스턴트 대역을 구하고 있었고, 영구가 이를 지원했다. 보원은 다다를 찾아가 70년 할부로 90프로 할인해 10억으로 영구를 살 수 있다고 했다.
보원은 "대신 조건이 있다"면서 감정 데이터를 우리에게 전부 넘겨줘야한다고 했고, 영구가 로봇이란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 경우 본사로 이송되어 다다에게 다신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 했다. 다다는 영구가 다신 다이애나에게 갈 수 없도록 하기위해 영구를 구입하는데 사인했고, 비로소 정식 주인이 됐다. 
영구는 다다가 일하는 곳을 찾아가 스턴트 맨으로 취직했다고 했다. 다다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한다고 했고, 다다는 영구의 몸을 걱정했다. 영구는 이에 감동하며 "계약했으니까 오늘 밤 같이 자는 거다"고 했고, 다다는 "잠은 밤에자는 것"이라며 당황, 영구는 "이따보자"고 윙크하며 자리를 떠나 다다를 설레게 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제로나인)가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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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절대그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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