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이 신혜선을 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지강우(이동건)가 이연서(신혜선)에게 고백했지만 거부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연서는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바닷가 마을로 향했다. 이연서는 그 곳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유성우(김명수)에 대한 흔적을 찾아 헤맸다.
하지만 유성우에 대한 흔적은 어디에도 없었고 마을 주민을 통해 유성우가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 이연서는 그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했다.
김단(김명수)도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고 바닷가 마을로 향했다가 이연서를 만났다. 김단은 그 곳에서 자신이 이연서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유성우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날 김단은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이연서를 위로했다. 김단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말한 뒤 자신의 손수건을 건네며 이연서의 곁을 떠났다.
그때 지강우(이동건)이 나타났다. 지강우는 슬퍼하는 이연서를 안았고 이연서는 지강우의 뺨을 때렸다. 이에 지강우는 "그 자식 때문에 그만 좀 울어라"고 소리쳤다.
지강우는 "매번 도망치는 남자한테 매달리지마라. 나한테 기대라. 난 도망치지도 사라지지도 않겠다"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이연서는 "분명히 말하는데 선 넘지 마라. 내가 누구한테 기대든 누구 때문에 울든 그건 내 자유다"라며 "오늘 같은 일 다신 없었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지강우는 물러서지 않았다. 지강우는 "오늘 같은 일 다신 없을 거라는 말 못한다. 내게 기대라는 말은 진심"이라고 고백했다. 이연서는 "연습때 보자"며 냉정한 모습을 유지했다.
한편, 이날 지강우는 새끼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누군가의 유골함 앞에 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단은 지강우의 집에서 이연서와 닮은 사람의 사진을 발견했고 지강우가 이연서에게 집착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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