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1위 '알라딘'이 570만 명을 돌파했고, 한국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이 개봉 첫날 2위에 안착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알라딘'은 지난 19일 하루 1,027개 스크린에서 13만 6,68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누적관객수 572만 6,27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했다.
같은 날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개봉 첫날 11만 7,54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고, '기생충'은 9만 2,179명을 끌어모아서 누적관객수 864만 2,827명으로 3위에 올랐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2만 6,0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4만 6,007명으로 4위를 나타냈고,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6,039명을 더해 10만 339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알라딘'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개봉 첫날에도 흥행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600만 돌파를 향해가고 있다. 이번 주 국내 개봉 역대 뮤지컬 영화 흥행 2위 '레미제라블'(2012, 592만 1376명)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위는 '겨울왕국'(2014, 1029만 6101명)이다.
신작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 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미시간벤처캐피탈⋅콘텐츠난다긴다)은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을 기록한 레전드 웹툰 원작 '롱 리브 더 킹'을 스크린에 옮긴 작품이다.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과 배우 김래원이 뭉쳐 개봉 전부터 기대를 받았다.
'알라딘'과 '롱 리브 더 킹'이 근소한 관객수 차이를 보여 주말 극장가에서는 뒤집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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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