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가 새로운 군통령의 탄생을 예고했다.
에버글로우는 19일 호국 보훈의 달 특집으로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했다.
에버글로우는 전사자들을 찾는 유해발굴작전 부대 중 하나인 칠곡대대 50사단을 찾아 김수미, 셰프들과 함께 150인분의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했다.
에버글로우는 “오늘 저희가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시작부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들은 데뷔 이래첫 완전체 예능 출연에 대선배인 김수미를 만나 처음엔 긴장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이내 김수미와 셰프들의 지시에 따라 진정성 있게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에버글로우는 장병들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인간 비타민 같은 상큼함과 다정한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러면서 쑥스러워 잘 쳐다보지 못하는 장병들에게도 따뜻하게 인사를 건네는 등 장병들과 많은 소통을 했다.
이처럼 에버글로우는 ‘수미네 반찬’ 최초의 단체 게스트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첫 완전체 예능 신고식에 합격점을 받았다.
반면 유해발굴감식단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분들인데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유해는 1.3%밖에 되지 않는다. 가족들 DNA 검사가 필요하다"는 얘기에 이유는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빨리 가족의 품의로 돌아가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수미네 반찬’ 최초의 아이돌 완전체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큰 이슈를 모은 에버글로우와 장병들의 특별한 이야기는 26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수미네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