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새벽 교통사고로 병원 검사→"큰 부상 없다"...팬들 응원 봇물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6.20 11: 49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0일 오전 전북 김제시 봉남면 인근 호남고속도로에서 송가인이 탄 차량이 옆에서 달려오던 화물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송가인은 광주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에 송가인은 김제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교통사고 후 목과 허리통증을 호소해 현재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송가인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youngrae@osen.co.kr

송가인 측 관계자는 OSEN에 "송가인이 이날 오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라며 "현재 서울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25일 오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인천 콘서트가 열렸다.송가인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youngrae@osen.co.kr
이 사고로 송가인이 탑승한 차량의 70~80% 가량이 파손됐지만 다행히 송가인과 차량을 운전한 매니저 등은 가벼운 찰과상 외에 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또한 해당 사고는 화물차 운전자가 송가인이 탑승한 차량을 확인하지 못하고 차선을 변경하며 생긴 사고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경찰이 출동해 조사한 결과 화물차 운전자의 과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우승하며 전 세대에 걸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가인은 '미스트롯' 우승 후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이외에도 TV조선 '아내의 맛'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서 SBS MTV '더 쇼' 생방송이 진행됐다. 더쇼 생방송에서 송가인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rumi@osen.co.kr
바쁜 스케줄 속 송가인의 건강을 염려하던 팬들은 사고 소식에 "이상이 없다니 다행" "빠른 쾌유를 빈다" "건강 관리를 잘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건강이 우선인 만큼, 스케줄 조율에 힘을 쓰고 있다. 빨리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한 바, 빠른 시간 내에 회복해 무대 위 밝은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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