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7월 솔로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유통사와 미팅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
강다니엘이 솔로 데뷔를 앞두고 유통사 미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앨범 작업 막바지 단계인 만큼 유통사와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다.
강다니엘은 지난 10일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활동 준비를 시작했다. 강다니엘은 직접 대표로 나섰다. 전 소속사와의 갈들에서 법원이 강다니엘의 손을 들어주면서 본격적으로 활동 준비를 시작하고 있었던 것.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달 중으로 계획 중이다. 소속사 측은 “최대한 빨리 팬들을 만나고자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달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51부가 지난 3월 강다니엘측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인용해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와 별개로 독자 활동이 가능해진 직후 1인 기획사 설립 준비를 시작했다.
커넥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인기획사 설립으로 방향을 택한 것은 본인의 장기적인활동에 맞는 회사 형태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다. 또한 오래 기다린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빠른 복귀를 하기 위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집중적이면서도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1인기획사가 빠른 활동 준비에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1인 기획사 설립과 함께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강다니엘은 앞서 지난 9일 자신의 SNS 라이브를 통해 “여러분들에게 빨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여러분들이 제 얼굴을 혹시나 잊어 버렸을까봐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 너무 떨려서 손도 떨린다”라며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또 “이제 저는 완전 (새롭게) 준비하는 단계고, 음악 작업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새 앨범 작업에는 제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면서 여러 분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하려고 한다”라며 직접 솔로 데뷔를 예고하기도 했던 바다.
강다니엘이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LM엔터테인먼트와 갈등 당시부터 언급됐던 이른바 ‘설 누나’라는 인물이 다시 한 번 언급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20일 한 매체는 강다니엘이 음반 유통사 미팅에 설모 씨와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설모 씨는 강다니엘이 설립한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주식회사 KD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