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컴백하는 설리가 핑크 여신으로 거듭났다.
설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숭이들 우리 만나면 하고 싶은 얘기들 미리 준비해놓기!”라는 메시지를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설리는 핑크빛 헤어를 뽐내며 핑크빛 무드를 만끽하고 있다.
설리는 그동안 과즙상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남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르르 대표하는 과일이 바로 복숭아. 팬들 역시 복숭이들이라고 부르며 아낌없는 교감을 나누고 있다.
설리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싱글 '고블린'을 발표한다. 싱글 발매 시간에 맞춰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Sulli's Special Stage "Peaches Go!blin"'(설리스 스페셜 스테이지 "피치스 고!블린")을 열고 '고블린' 무대를 팬들에게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고블린'은 프렌치 감성이 가미된 오가닉 팝 풍의 타이틀곡으로, 설리는 이번 싱글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설리는 이번에 데뷔 14년만에 처음으로 솔로곡을 발표하게 됐다.
한편, 설리는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들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밝히는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의 MC로 출격한다.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8시 첫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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