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송' 예감"...황인욱, 취중 감상 부르는 진한 감성 '포장마차' [퇴근길 신곡]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6.20 18: 00

가수 황인욱이 진정성과 현실감 넘치는 신곡으로 여름 감성을 자극한다. 
황인욱은 오늘(20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포장마차'를 공개했다. 
'포장마차'는 이별 후 둘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인 포장마차를 배경으로 남은 사람이 떠나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내용의 노래다. 황인욱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담아냈다.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황인욱 디지털 싱글 '포장마차'

실제 황인욱은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다. 그러나 그는 신곡 노랫말을 쓰기 위해 직접 포장마차에 방문,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현실적이면서도 재치 있는 가사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포장마차'는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매력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황인욱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이 애절함을 더한다. 제목 따라 '혼술'을 부르는 이별 노래다. 
[사진=하우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황인욱 프로필 컷
지난 2017년 7월 '취하고 싶다'를 발표하며 데뷔한 황인욱이다. 그는 데뷔 당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사로 가온 노래방 차트 11개월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나아가 '노래방 역주행'을 이뤄내며 대중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힘입어 황인욱이 '혼술' 시리즈를 잇는 신곡 '포장마차'로 돌아왔다. 진정성 넘치는 가사에 '혼술'이라는 시대상을 반영한 구성이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포장마차'는 황인욱이 새 소속사 하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처음 선보이는 노래다. 이에 KBS 2TV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푹(POOQ) 오리지널 드라마 '넘버식스'에 출연한 신인 배우 백서이, tvN 드라마 '미생', JTBC 웹드라마 '두텁이의 어렵지 않은 학교생활' 등의 주연우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새 둥지에서 남다른 각오로 돌아온 황인욱이 자신만의 진정성으로 '취하고 싶다'의 영광을 재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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