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이소라도 반한 한혜진의 국보급 몸매다. 데뷔 20년 차, 한혜진의 품격 있는 행보에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다.
20일 공개된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화보에서 한혜진은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통해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여실히 뽐냈다. 누드 화보라 부담이 컸을 테지만 한혜진은 프로 모델 20년 차 다운 위엄으로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화보를 완성했다.
전신 분장과 장시간 촬영의 어려움에도 현장 분위기까지 화기애애하게 이끈 그다. 특히 완벽한 보디 컨디션을 위해 두 달 전부터 관리에 들어갔다고. 사진에서도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라인과 환상적인 비율이 돋보여 누리꾼들의 감탄이 쏟아지고 있다.
한혜진은 “몸 만들기는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오직 이 촬영을 위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며 프로다운 여유를 보였다.
이어 그는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고. 이런 작업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렇게 좋은 팀이 꾸려져야 모델로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있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혜진은 SNS를 통해서도 화보 사진과 함께 스태프들의 이름을 덧붙였다. 이를 본 MBC ‘나혼자 산다’ 절친 이시언은 “진짜 달심됐네”라는 답글로 남다른 재치를 자랑했다.
하지만 동료 모델들의 반응은 달랐다. 이현이는 “와우!!!”라는 감탄사와 함께 엄지손가락 이모티콘을 붙였다. 무엇보다 대선배인 이소라 역시 “Outstanding!!”이라고 놀라워하며 대견하고 기특해했다.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 모델로 데뷔해 20년간 국내 톱 모델로 활동 중이다. 모델계 뿐만 아니라 JTBC ‘마녀사냥’, tvN ‘더 짠내투어’, MBC ‘나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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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