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틴2' 이나은, 조영인 컨닝 목격…김동희 재수 결심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6.20 19: 33

‘에이틴2’ 이나은이 김민지의 컨닝을 목격했다.
20일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2’의 ‘시험 전날 나를 불러낸 친구’ 편에서는 기말고사에 임하는 김하나(이나은), 류주하(최보민)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밀 연애를 시작한 김하나와 류주하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다. 김민지(조영인)는 김하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몰래 필기를 촬영했다. 류주하는 이를 보고 못 본 척 했고, 아무 것도 모르는 김하나는 김민지에게 커피 등을 건네며 응원했다.

방송화면 캡처

잠시 밖으로 나와 문제를 내며 공부하던 중 류주하는 김하나에게 김민지와 친분을 물었다. 김하나는 같은 반이라서 이제 막 친해지는 단계라고 말했고, 김민지가 비밀 연애를 눈치챘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주하는 그런 김하나가 귀여워 미소를 지었다.
방송화면 캡처
류주하는 김하나에게 김민지가 필기를 몰래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하나는 “미처 필기를 하지 못했을 수 있지”라면서도 “그래도 먼저 말해줬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아쉬워했다. 류주하는 “좋았을텐데가 아니라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류주하는 김민지가 김하나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때문에 김하나가 필기를 놓친 부분을 보여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김민지는 흔쾌히 김하나에게 필기를 보여줬다. 김하나는 ‘완전히 알지 못하는 부분은 신경 써서 메꿔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영어에 자신감이 있는 김하나는 윤사에 더 집중했다. 그러면서도 영어 선생님이 말하는 부분은 뺴놓지 않고 체크했다. 김민지는 뒤에서 몰래 김하나가 체크하는 부분을 똑같이 체크했다.
방송화면 캡처
기말고사 전날, 하민(김동희)은 부모님으로부터 재수를 허락 받았다. 단, 재수를 해도 서연대에 가지 못하면 유학을 가는 조건이 붙었다.
하민은 바로 김하나를 불러 재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왜 자신에게 처음으로 말하냐는 김하나의 말에 하민은 “너 좋아하니까”라고 답했다. 김하나가 당황하자 하민은 “너와 류주하가 사귀는 것 알고 있다. 너는 거짓말하면 티가 난다”라며 “재수를 결심했기 때문에 축하는 해주지 못한다. 재수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축하는 못해줄 것 같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기말고사 당일, 김민지는 김하나에게 초콜릿과 커피를 건넸다. 주위에서는 1등과 2등의 선의의 경쟁이라며 부러워했다. 영어 과목에 자신 있는 김하나였지만 의외로 모르는 게 많았다. 고민하던 중 김하나는 김민지가 컨닝하는 것을 목격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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