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나의사랑' 김명수, 천사날개로 신혜선 구했다 '정체' 발각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20 23: 10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명수가 자신의 날개를 펼쳐 신혜선을 구했다. 천사 정체가 발각된 상황.
20일 방송된 KBS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 극본 최윤교)'에서 단(김명수 분)이 연서(신혜선 분)를 찾아갔고, 연서는 "이제 안 가는 거지?"라며 다신 떠나지 말라며 약속, 단이는 대답 대신 "사랑해"라고 말하며 연서에게 딥키스 했다.
후(김인권 분)는 그동안 강우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이어 그의 정체를 의심, 설희 유골함에 천사의 손수건이 올려져있는 것을 보곤 더욱 확신했다. 마침 강우와 마주친 후는 그에게 "버림받은 천사가 인간이 된단 얘기를 들은 적 이 있다"면서 그에게 술잔을 건넸다. 

후는 강우에게 "그 동안 텅빈 세상에서 발버둥치느라 애썼다"면서 그를 위로, 하지만 강우는 "그 쪽 후배 관리나 제대로 해라"며 날을 세웠다. 후는 강우가 얼굴이 같은 연서를 대신 무대에 세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는지 묻자 강우는 "처음엔 그런줄 알았다"면서 "근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후는 "살고싶은 거냐"고 묻자, 강우는 "그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졌다"며 말하며 연서를 향한 진실된 마음을 보였다. 
정유미(우희진 분)가 3년 전 연서의 눈을 멀게한 것이 사고가 아닌 사건이라고 의심했다. 그리곤 이를 파헤치기 위해 경찰서로 간다고 했다. 하지만 이를 루나(낄은혜 분)가 보낸 남자가 도청장치로 모두 엿들었고, 유미의 계획을 모두 알아냈다. 유미는 연서에게 5시까지 파출소로 오라고 알렸고, 연서는 알겠다고 했다. 
연서는 단이를 불러내 한 번 더 연습하겠다고 했다. 단이는 "다 비우고 바람쐬러 가자"면서 뭘 보고 싶은지 물었다. 연서는 "너와 별 보고 싶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설레는 야간 데이트를 하게 됐다. 단이가 용기있게 연서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은 손깍지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더욱 드러냈다. 
후가 단이를 찾아갔다. 그러면서 "되돌려 놓아야한다"고 말했다. 강우가 연서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후는 "너만 빠지면 된다, 너 얘기를 하면 네가 먼지가 되는 걸 보여줄 거냐"며 단이를 걱정, 후는 "걔에게 해줄 수 있는건 네 마음을 빠지는 일, 연서 옆엔 지강우가 있고 너와 난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 해피엔딩이다"고 했다. 단이는 "방법이 있을 것, 인간이 천사가 되기도 하는데 천사가 인간이 되는 방법 있을 것"이라면서 "큰일이든 벼락이든 내가 맞을 것"이라며 후의 명령을 거부했다. 
오디션 당일, 연서가 무대 위로 올랐고, 단이가 걱정하며 바라봤다. 연서는 단이를 보며 천사 손수건에 마음을 담아 무대에 집중했다. 연서는 남자가 아닌 자신의 사랑이 부족했던 것을 원망한 마음을 표현했다. 니나와 상반된 감정의 무대를 꾸몄고, 모두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결국 투표 끝에 연서와 니나가 동점이 나왔다. 강우가 전화를 걸어 마지막 투표자에게 전화를 걸었고, 연서가 마지막 투표를 받으며 공정한 투표 끝에 지젤 역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영자(도지원 분)는 공정한 투표 결과에도 이에 분노하며 연서를 다시 눈을 멀게 할 작전을 짰다. 
단이가 연서를 격하게 반기며 축하해줬다. 그러면서 "우리 처음 만났던 곳으로 가자"고 했다. 단이는 "내가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처음부터 다 말해주겠다"고 했고, 같은 시각 강우도 연서를 기다렸다. 잠시 단이가 우산을 다녀온 사이, 연서가 눈 앞에서 사라졌다. 의문의 트럭이 왔다간 후 연서를 납치한 것. 알고보니 루나가 연서를 납치했던 것이었다. 연서를 붙잡아 투신자살극을 꾸몄다. 
연서는 겁에 질린 채 눈 앞에 낭떨어지가 있는 것을 보곤 겁에 질렸다. 이때, 납치범이 연서를 밀었고, 연서를 옥상에서 떨어뜨렸다. 마침, 단이가 날개를 달고 나타나 그런 연서를 구해냈고, 연서 눈 앞에서 자신의 날개를 펼쳤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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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 하나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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