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하나의사랑' 김명수, 인간되는 법 찾아나섰다‥'운명' 바뀔까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21 07: 21

'단 하나의 사랑'에서 김명수가 신혜선을 향한 단단한 사랑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KBS 수목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연출 이정섭, 유영은, 극본 최윤교)'에서 단이(김명수 분)가 운명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날 단(김명수 분)이 연서(신혜선 분)를 찾아갔고, 연서는 "이제 안 가는 거지?"라며 다신 떠나지 말라며 약속, 단이는 대답 대신 "사랑해"라고 말하며 연서에게 딥키스 했다.

다음날 연서는 설레는 마음으로 단이를 호출했고, 단이는 "처음처럼 모시겠다"고 말하며 연서를 에스코트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사랑을 확인, 단이는 박력있게 연서를 벽밀치기해 더욱 심쿵하게 했다. 연서는 단이가 그 동안 뭐했는지 궁금했다. 하지만 단이는 말을 아꼈다.
연서가 자리를 비운 사이, 강우(이동건 분)가 단이를 찾아왔다. 앞서 강우는 "둘 중 한 사람은 지옥같은 삶을 살게 될 것, 사람인 척 하다 사라져라"며 단이에게 경고,단이는 "그럴 수도 있겠지만, 난 비겁하기 싫다, 난 연서가 내가 누군지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사람이든 아니든, 지금의 나와 과거의 나를 모두 알고 살아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신은 그렇지 않아, 이해받고 싶지 않아"라며 강우를 자극, 강우는 "그럼 모든 것이 끝나버릴 것"이라며 "다만, 오디션까지 입 다물어라"고 충고했다.이에 단이는 "그 하룻강아지 천사가 꼭"이라며 강우를 의심, 이내 "아니다, 어리석고 나약한 인간일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단이는 연서에게 어떻게 자신이 천사라는 사실을 고백할지 고민에 빠졌다. 자신이 유성우였고, 죽어서 천사가 됐다고 말하고 싶었으나, 이를 믿지 못할 연서를 걱정했다. 
때 마침, 연서가 단이를 불러냈다. 연서는 단이에게 "둘 중에 뭐냐"면서 유부남 혹은 불치병인지 물었다. 연서는 단이가 숨기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고 했다. 단이는 "너 말고 다른 살마 없다, 네가 처음이고 마지막"이라면서 "내 몸은 튼튼하다"고 했다.연서는 떠나있는 동안 어디에 있었을지 물었고, 단이는 "오디션 끝나고 말해주겠다"고 약속했다.하지만 연서는 "네 일이라면 나에게 쓸데없지 않다,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 괜찮다, 모든 말해봐라"고 말했으나 단이는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단이는 지젤을 빗대어 거짓말 할 수 밖에 없는 사랑이 있다고 했다. 단이는 "낯선 곳에 떨어져 한 여자를 사랑하게 돼버린 것, 아무리 애를 써도 사랑하게 없이진 것"이라며 "남자는 결심했을 것, 모든 걸 버리고 여기서 살기로"라며 자신의 상황을 비추었다. 연서는 "빨리 말했어야한다"고 하자, 단이는 "다 고백하면 여자가 떠나버릴까 두려웠을 것"이라 했다. 연서는 "자신의 사랑을 믿으면서 지젤의 사랑은 믿지 않은 것"이라며 이를 슬퍼했다. 
후가 단이를 찾아갔다. 그러면서 "되돌려 놓아야한다"고 말했다. 강우가 연서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후는 "너만 빠지면 된다, 너 얘기를 하면 네가 먼지가 되는 걸 보여줄 거냐"며 단이를 걱정, 후는 "걔에게 해줄 수 있는건 네 마음을 빠지는 일, 연서 옆엔 지강우가 있고 너와 난 다시 하늘로 돌아가는 것이 해피엔딩이다"고 했다. 
단이는 "방법이 있을 것, 인간이 천사가 되기도 하는데 천사가 인간이 되는 방법 있을 것"이라면서 "큰일이든 벼락이든 내가 맞을 것"이라며 후의 명령을 거부했다.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로 결심한 단이, 연서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남겼다.
한편,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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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단 하나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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