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4'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토이 스토리4'(감독 조시 쿨리,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개봉 첫날인 20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이 스토리4'는 개봉 첫날인 어제(6월 20일) 14만 18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지난해 개봉해 픽사 애니메이션의 국내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한 '인크레더블2'(12만 2594명)을 비롯해 '코코'(10만 6921명), '인사이드 아웃'(6만 8222명)을 모두 뛰어넘는 놀라운 성적이자 '겨울왕국'(16만 592명)에 이어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이에 '토이 스토리4'가 보여줄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귀추가 주목된다.
압도적인 호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등극한 '토이 스토리3'(11만 392명)보다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해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개봉 첫날 '알라딘'(36.6%)과 '기생충'(7.8%)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차지한 '토이 스토리4'는 상영 이틀 째에도 37.4%의 수치로 흔들림 없이 전체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물론,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스24, 맥스무비, 네이버 영화, 다음 영화 등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에그지수 99%(6/20 CGV 홈페이지 기준)의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6월 극장가 대세 영화로 등극했다. 실관객들은 “완벽한 마무리에 이은 더 완벽한 마무리!”(ty***), “유의미한 귀환!”(ho***), “완벽한 속편. 매 시리즈마다 감동적이다!”(무무***), “시리즈 중 제일 먹먹하고 재미있었어요!”(qn***), “왤케 귀엽고 난리!”(je***), “꿀잼보스!”(we***), “명불허전! 9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았다!”(김경***) 등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놀라운 오프닝 스코어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열풍의 시작을 알린 '토이 스토리4'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w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