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세간을 들썩이게 만든 전신 누드 화보의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한혜진은 20일 개인 SNS에 이날 공개한 전신 누드 화보와 관련해 촬영 현장에서 찍은 비하인드 사진들을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한혜진이 온 몸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하는 모습이 담겼다. 등에 자신의 성 '한(HAN)'을 영문으로 쓴 뒤 검은색으로 칠하는 모습이 전신 페인팅의 과정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한혜진은 "두피에서 귓속까지 스태프들이 너무 고생"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의 화보 촬영을 위해 애써준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에는 한혜진이 촬영을 준비하며 앉았던 의자가 등장했다. 특히 의자 등받이와 방석 부분에는 한혜진의 몸에 칠했던 검은색 페인트가 묻어나 시선을 끌었다. 한혜진은 "의자야 너도 고생 많았다"고 덧붙이며 앉는 것 하나 쉽지 않았던 화보 촬영 현장을 짐작케 했다.
한혜진은 최근 패션 잡지 하버스 바자 측과 데뷔 20주년 기념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화보는 지난 17일과 20일에 걸쳐 공개됐다. 17일 공개된 화보에서는 한혜진이 비키니를 착용한 모습과 데뷔 20주년 소감이 담겼다. 이어 20일 공개된 화보에서는 한혜진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한 전신 누드 화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군살을 찾아볼 수 없는 한헤진의 완벽한 몸매가 엄격한 자기 관리를 나타내며 연일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으로 데뷔한 모델이다. 그는 전 세계를 누비며 각종 명품 브랜드 쇼에 초청받는 모델로 활약했다. 또한 현재 방송 중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출연 중이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