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이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21일 펍지주식회사는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19 PN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의 국가대항전인 PNC는 전 세계 정상급 배틀그라운드 프로 선수들이 대표 팀을 구성해 50만 달러(약 5억 8000만원)와 우승의 영예를 걸고 대결을 펼치게 된다.
PNC는 펍지 e스포츠 페이즈2와 페이즈3 사이에 열리는 글로벌 대회다. PNC 개막에 앞서 페이즈2 종료 후 서구권 프로 팀은 오는 7월 19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벌어지는 ‘GLL 그랜드 슬램: 펍지 클래식’에, 아시아 프로팀은 오는 7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MET 아시아 시리즈: 펍지 클래식’에 출전한다.
PNC에는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5개 대륙 16개 팀이 참여한다. 각 지역은 다른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하며, 한국 대표로 참가할 선수는 ‘2019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2 종료 후 상위 6개 팀 간 투표(한 팀당 최대 2명)로 선발된다. 해당 투표에는 페이즈2에서 활동한 PKL 및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이하 PKC)’ 선수들이 참여한다.
신지섭 펍지주식회사 센트럴 e스포츠 디렉터는 “PNC는 2019년 정규 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펼친 정상급 선수들이 대표팀 자격으로 출전하는 펍지 주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며 “이번 PNC와 함께 여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그 열기를 하반기에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에 막을 올리는 ’2019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은 2019년 배틀그라운드를 제패할 세계 최강 팀을 가릴 예정이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