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솔로 데뷔의 기쁨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솔로로 데뷔한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신영은 전소미의 데뷔 일지에 대해 “아이오아이, 언니쓰, 옆집소녀에 이어 드디어 솔로 데뷔했다”며 “그전에 식스틴도 있고 프로듀스 101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전소미는 “정말 험난하게 살아왔다”고 말했고, 김신영은 “열아홉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험난했다. 항상 언니들이랑 같이 다녔다. 혼자 솔로인데 어떠나”고 물었다.
전소미는 “솔로 데뷔가 처음이기도 한데 아이오아이가 끝나고 혼자서 3년 동안 활동했다. 혼자 다니는 것에 대한 부담도 없고 외로움도 없는데, 뮤직비디오 촬영할 때랑 음원 녹음할 때 차원이 다르더라”고 그룹과 솔로의 차이점을 전했다.
김신영은 “한국에서도 아리아나 그란데 같은 가수가 나왔구나”라며 전소미의 데뷔곡 ‘벌스데이’에 대해 칭찬했다.
‘벌스데이’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 공개된 이후 1900만 뷰 조회수를 달성했다. 전소미는 “뮤직비디오를 끝까지 편집된 걸 안 보고 있었다. 쇼케이스가 끝나고 회사를 갔다. 직원 오빠들과 같이 뮤직비디오를 보자고 하고 봤는데, 오빠들은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고 칭찬해주셨다. 저는 옆에서 울었다. 뮤비 속 제 모습이 안타까웠다. ‘너도 너튜브에 나오는구나 소미야’ 안쓰럽고 기특했다”며 뮤직비디오를 본 소감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