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전 소속사 공연사기 논란 해명.."13억 받은 적 없어, 유감" [공식입장 전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6.21 21: 34

임창정의 전 소속사 측이 공연 사기 논란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임창정의 전 소속사 앤에이취이엠쥐 측은 21일 "가수 임창정의 전국투어공연 사기혐의에 관한 단독보도로 입장을 밝힌 공연기획사 ‘㈜마이바움’ 측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당사는 마이바움 측으로부터 출연료 총 13억 4200만원을 지급받은 적이 없으며 개인채무변제관련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공연 기획사 (주)마이바움(이하 마이바움) 측은 지난 4일 임창정의 전 소속사 NHemg(이하 엔에이치)의 대표 김명훈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엔에이치 측이 이미 각 지역의 공연 판권을 제3자에게 양도했거나 공연의 티켓판매대금채권을 제3자에게 양도해 마이바움과 체결한 공연계약을 이행할 수 없는 상황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1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예스아이엠 플레이어센터에서 예스아이엠 컴퍼니 설립 창립기념파티가 열렸다.  가수 임창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youngrae@osen.co.kr

다음은 임창정 측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앤에이취이엠쥐의 대표 김명훈입니다. 가수 임창정의 전국투어공연 사기혐의에 관한 단독보도로 입장을 밝힌 공연기획사 ‘㈜마이바움’ 측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입니다.
당사는 ‘㈜마이바움’과 공연계약을 체결 전국투어콘서트를 진행 중 계약과는 다른 불성실한 행동 및 무책임한 진행으로 인해 수 차례 공연관련 수정요청을 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일방적인 행동으로 모든 피해를 당사가 입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아티스트에게 출연료를 모두 지급하였으며 향후 남은 공연일정에 관한 출연료까지 지급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당사는 마이바움 측으로부터 출연료 총 13억 4200만원을 지급받은 적이 없으며 개인채무변제관련 내용도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공연기획사와 언론사의 사실이 아닌 일방적인 거짓입장으로 인해 오해가 없기를 당부드리며 당사는 허위사실유포 및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당사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가수 임창정의 전국투어 콘서트 관련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해 염려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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