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과 김수로가 '라이브 초대석'에 출연했다.
21일에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으라차차 만수로' 첫방송을 앞두고 '라이브 초대석'으로 이시영과 김수로가 출연했다.
이날 MC신현준은 "이시영은 나랑 같이 연예가 중계 MC를 했다"며 "그땐 처녀, 총각이었는데 지금은 애엄마, 애아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이시영에게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이시영은 대답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김수로가 "안 좋다. 좋을 리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갈수록 더 예뻐지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로는 이시영에게 "비결이 뭐냐"고 물었다. 그때 신현준은 "지금 생방송이다"라고 말하자 이시영은 "비결은 나중에 문자로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현준은 김수로에게 "지금 실제 영국 축구 구단주 아니냐. 어떻게 구단주가 됐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로는 "축구를 워낙 좋아하는데 어떻게 관여할 수 없을까 고민했다"며 "영국을 왔다갔다하면서 인간관계가 좋아졌는데 운 좋게 인연이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주는 엄청난 재력이 필요하지 않냐"고 물었다. 김수로는 "돈으로는 얼마 되지 않는다. 10부까지 몇 억이다. 방송에선 금전 출납이 정확하게 방송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이시영에게 "축구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시영은 "내가 20대때 축구를 너무나 열정적으로 좋아했다. 작품 때문에 복싱을 만나면서 축구를 좀 멀리하게 됐는데 축구를 하다보니 20대 때 시절이 생각나더라"고 말했다.
이시영과 함께 호흡했던 시절을 이야기한 신현준은 "그때 장난으로 한 대 쳐달라고 했는데 아픈 게 3일을 갔다"며 "아직도 복싱을 하고 계시냐"고 물었다. 이시영은 신현준에게 "엄살이 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맡은 직책에 대해 이시영은 "총괄이사라는 직책을 주셨지만 사실 기타 등등 역할이다"고 말했다. 또 이시영은 구단 내 살림을 총괄하는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열정적인 구단주님의 소화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은 제작진 양혁PD도 함께 했다. 양혁PD는 "김수로씨가 방송보다 구단에 더 많이 신경쓰셨다. 카메라가 돌지 않을 때 그렇게 회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시영에 대해 "새벽 5시에 조깅을 하러 간다. 카메라도 출근하지 않은 시간이라 한 번도 못 찍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수로는 '으라차차 만수로'를 홍보하며 "방송적 양념이 하나도 없다. 나는 방송이 끝나도 계속 구단주 생활을 해야한다. 보이는 것보다 진정성을 찾아가는 부분에 집중했다. 나는 좋은 예능이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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