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이정재와 정웅인이 대립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는 오원식(정웅인 분)의 등장에 경계하는 장태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근하는 길 이성민(정진영 분) 의원실 간판이 떨어져 시민이 다쳤다는 소식을 들은 장태준은 사태 파악에 나섰다. 의원실에 도착하자 오원식 보좌관이 와 있었고 장태준의 얼굴은 급격히 굳어졌다.
이성민 의원실 간판 사건이 오원식의 소행이라고 의심한 장태준은 오원식에게 "여기 왜 오셨냐, 손은 왜 다치셨냐, 몇시에 오셨냐"고 따졌고 오원식은 "너 나 취조하냐. 어디서 경찰 흉내냐"고 받아쳤다.
이어 장태준은 "이성민 의원 선배가 한거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오원식은 "참 궁금한 거 많다. 네 일만 해. 남의 일 신경 쓰지마라. 선을 지켜라. 그래야 너도 안 다치지"라고 경고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좌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