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김수로, "10년째 꼭짓점 댄스‥ 만수로라 불리고 싶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2 06: 54

김수로가 10년째 언급되고 있는 꼭짓점 댄스대신 만수로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이시영과 김수로가 '라이브 초대석'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수로는 '으라차차 만수로'에서 영국의 13부 리그 구단의 구단주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예가 중계'의 MC 신현준은 김수로에게 "어떻게 하다가 구단주가 된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로는 "평소에 워낙 축구를 좋아해서 영국을 많이 오고 갔다"며 "어떻게 축구를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운 좋게 인연이 닿아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이번에 총괄이사라는 직책을 맡았다"며 "20대때 축구를 굉장히 좋아했는데 복싱을 시작하면서 좀 멀어졌다. 이번에 구단을 하면서 20대 시절이 생각나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시영은 "구단주님이 파이팅이 지나쳐서 자꾸 방송에서 사용하면 안되는 거친 언행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로는 "나는 일제시대에 태어난 사람도 아닌데 자꾸 일본어를 섞어서 쓰게 되더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신현준은 "김수로씨의 본명이 김상중이다. 이제 별명이 만수로가 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에 김수로는 "나는 10년동안 꼭짓점 인생으로 살았다. 그 이미지를 없애려면 차라리 만수로가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는 '으라차차 만수로'로 이루고 싶은 목표로 "많은 분들이 우리 선수들을 기억해서 선수들이 그 힘을 받아서 상위리그로 진출하는데 큰 기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김수로씨의 열정이 빛난다. 그 열정을 옆에서 볼 수 있는 산증인이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구단주로서의 포부를 전하며 "방송이 끝나도 나는 구단주 역할을 계속 해야한다. 보이는 것보다 진정성에 집중했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며 "악성댓글 정말 싫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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