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강한 남자 유노윤호 '연예가중계', 성별 바꾼 외모는 김완선? [Oh!쎈 리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6.22 07: 35

유노윤호의 성별을 바꾼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1일에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유노윤호와 함께 '같이 퇴근할까요' 코너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유노윤호는 리포터 김승혜와 함께 대학로의 한 핫플레이스에서 오락타임을 가졌다. 평소 열정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유노윤호는 오락실 앞에서도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리포터 김승혜는 첫 번째 게임으로 다트를 제한했다. 점수가 낮은 사람이 벌칙을 수행하는 게임. 하지만 김승혜는 처음부터 높은 점수를 기록해 유노윤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유노윤호는 "마지막까지 포기하면 안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또 한 번 열정적인 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결과는 유노윤호의 패배로 돌아갔다.
벌칙은 성별 바꾸는 어플로 사진찍기였다. 여자로 변신한 유노윤호는 너무 예뻤다. 특히 가수 김완선과 비슷한 외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노윤호는 이날 농구게임을 하며 "예전 20대보다 지금 30대가 더 좋다"고 말했다. 또 밤과 낮 어느 시간이 더 강하냐는 질문에 "나는 밤에 강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노윤호는 "저녁에 집중력이 높아진다. 무슨 일을 하거나 뭔가를 외울 때 밤에 주로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청순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그런 스타일에 더 눈길이 가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다. 
이전에 신비주의 아이돌로 활동했던 부분을 언급하며 유노윤호는 "성격은 예전이랑 똑같은 것 같다. 어느 순간 갑자기 많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군생활에 대해 "계속 유노윤호로 살았는데 인간 정윤호로 돌아간 시간이었다. 재밌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장 기뻤던 순간이 언제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환갑이셔서 처음으로 맞춤 정장을 해드렸다. 너무 바빠서 그동안 부모님을 챙겨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했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예전엔 어떤 무대에 서고 싶다는 게 꿈이었는데 요즘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멈추지 않고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진솔한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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