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동갑내기 비연예인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신보라는 오늘(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일반인인 가족과 친지들을 배려해 비공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보라는 앞서 지난 5월 10일 자신의 SNS을 통해 직접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신보라는 SNS에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려요. 저 결혼합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예비신랑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신보라는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언제나 제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동갑내기 예비신랑은 저 스스로가 조금은 더 따뜻하고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응원해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웃고 함께 울며 사랑을 흘려보내는 가정 이루겠습니다”라고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카메라 앞에서, 무대 위에서, 이제는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신보라가 될게요. 미약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해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신보라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게재해 주목받기도 했다.
신보라는 2010년 KBS 공채 2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생활의 발견’, ‘용감한 녀석들’, ‘슈퍼스타 KBS’, ‘뿜엔터테인먼트’ 등 내놓는 코너마다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유희열과 육촌지간인 개인사와 수준급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용감한 녀석들’ 활동을 하며 노래를 발표했고 연기자로 활동하며 OST도 불렀다. 뮤지컬 무대도 보너스. 신보라는 개그우먼과 배우, 각종 패널로 꾸준히 활약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신보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