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아미들과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공식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 개최하고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화창한 날씨 속 벌써부터 전세계 아미들이 속속들이 체조경기장으로 모여들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4만 4천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방탄소년단. 특히 지민과 정국의 고향이기도 한 부산에서 열리는 첫 팬미팅인만큼 팬들은 길거리부터 버스정류장, 지하철 역까지 방탄소년단의 방문을 환영하는 광고들로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은 기대에 힘입어 ‘위로가 필요할 때 듣는 방탄소년단의 음악, 힐링매직샵’을 주제로 방탄소년단은 멤버들의 신청곡을 듣고 팬들이 보내준 고민을 함께하며 아미와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고, 총 19곡의 히트곡 무대를 통해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날부터 열리는 서울 팬미팅에서도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을 예정. 7시에 시작되는 본 공연 이외에도 오전부터 열리는 플레이존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번 팬미팅은 본 공연에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88잔디마당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를 볼 수있는 '라이브 플레이'를 마련했다. 이 역시 티켓 소지자만 입장 가능하다. 23일 공연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방탄소년단의 팬미팅을 기념해 서울 일대를 보랏빛으로 물들인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오후 8시 이후 서울로 7017, 시청 신청사, 롯데월드타워, N서울타워, 세빛섬 등에 방탄소년단의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을 비춘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팬미팅 종료 시간대인 오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하철 9호선 및 잠실 일대 버스를 추가 운행 하기로 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