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구하라가 일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2일 다수의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일본 소속사 프로덕션 오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구하라는 지난 3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TOKYO GIRLS MUSIC FES. 2019'에서 프로덕션 오기에 전속 계약을 제안, 협의 중이었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덕션 오기 측은 "눈물을 글썽이며 다시 한 번 일본에서 노력하겠다는 구하라의 모습에 감동해 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하라 역시 22일 자신의 SNS에 "언제나 감사합니다!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달 26일 서울 청담동의 자택에서 극단적인 시도로 의식을 잃은 채 매니저의 신고로 구조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구하라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후 구하라는 SNS를 통해 "하라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미안하고 고마워요. 더 열심히 극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mk3244@osen.co.kr
[사진] 구하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