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낮에는 시민들과 ‘소통’ 밤에는 신민아 ‘완벽 보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6.22 13: 36

배우 임원희가 아침부터 밤까지 열일하는 ‘열정 넘치는 보좌관’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원희(고석만 역)는 지난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신민아(강선역 역)를 위해 아침 자전거 행사부터 저녁 미팅까지 소화하는 ‘만능 보좌관’으로 존재감을 어필했다.
특히 그는 행사 참여 후 사이클 복장 그대로 출근하는 행보를 보여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 장면에서는 오원식(정웅인 분)과 미적지근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달갑지 않은 사람을 마주쳤을 때 감정을 디테일하게 묘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장태준(이정재 분)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총선 준비하려면 지금부터 지역구 닦아놔야지. 비례대표 재선확률 10%야. 재선시키려면 뭐라도 해야지”라며 강선영(신민아 분)에 대한 충성심을 보였다. 또한 “보좌관이 나처럼 몸으로 시민들하고 부딪혀야지”라며 책임감도 내비쳤다. 
중일구 예산을 놓고 구청장과 강선영의 미팅자리도 주선하는 등 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도 함께 보였다. 이에 강선영으로부터 “고 보좌관이 작성한 계획안이 워낙 좋았잖아요”라는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조갑영(김홍파 분)의 공작으로 미팅 자리가 취소되고 예산안도 보류되자 난감한 표정으로 강선영을 달래게 됐다. 밤에는 호텔에서 강선영의 인터뷰를 옆에 두고 미소를 지으며 녹취에 나서는 등 하루 사이에도 변화무쌍한 감정연기를 펼쳐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했다.
이처럼 임원희는 신민아를 보좌하며 정치판을 불철주야 달리는 인물 고석만으로 열연, 듬직한 행동은 물론 각 회마다 사이클 복장, 특이한 운동 동작 등 유쾌함까지 선사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보좌관’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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