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수를 선택했다. 47분간의 난타전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반전을 위해 과감하게 변화를 선택했다. SK텔레콤이 그리핀과 1라운드 2세트서 무려 3명을 교체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신예 '고리' 김태우를 '페이커' 이상혁을 대신에 경기에 내세웠다.
SK텔레콤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그리핀과 1라운드 2세트에서 '고리' 김태우-'클리드' 김태민-'에포트' 이상호를 각각 미드, 정글, 서포터로 교체 투입했다.
2017년 KeSPA컵에서 KeG 강원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고리' 김태우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 합류했다. 7개월간 기량을 갈고 닦은 김태우는 그리핀을 상대로 LCK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SK텔레콤은 이상혁과 함께 '하루' 강민승, '마타' 조세형도 내리면서 '클리드' 김태민, '에포트' 이상호를 투입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