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연패를 끝내면서 급한 불을 진압했다.
한화생명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진에어와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라바' 김태훈이 1세트, 팀의 기둥인 '상윤' 권상윤이 2세트 제 몫을 해줬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3연패를 탈출하면서 시즌 2승 4패 득실 -3으로 8위로 올라섰다. 진에어는 개막 6연패를 당하면서 시즌 첫 승에 또 실패했다.
'트할' 박권혁-'보노' 김기범-'라바' 김태훈 카드를 꺼낸 한화생명은 사이온-스카너-아지르로 상체를 탄탄하게 조합했다. 팽팽한 가운데 진에어의 바론 버스트를 한화생명이 저지하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킬 스코어 6-5와 달리 한화생명의 무난한 승리였다. 봇 주도권을 장악한 한화생명은 오브젝트를 독식하면서 28분만에 진에어의 넥서스를 공략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