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오늘, 다음 등판만 생각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류현진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로 주위 환경에 휘둘리지 않는 집중력을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10승에 도전한다. 5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를 노리고,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처음으로 10승 투수 반열에 오를 기회를 잡는다.
일단 앞선 두 번의 등판에서 류현진은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현 시점에서 류현진이 최고의 투수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류현진과 관련해서 올스타전 선발 투수와 사이영상에 대한 얘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오로지 당장 눈 앞의 경기에 집중한다는 것이 로버츠 감독의 말. 그를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서 올스타전과 시즌 기록 등 여러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류현진은 당장 오늘 등판, 그리고 다음 등판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이런 집중력이 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다”고 말하며 류현진의 집중력에 대해 칭찬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