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3위, 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노벤티오픈 단식 결승에 올랐다.
톱 시드의 페더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할레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서 피에르위그 에르베르(43위, 프랑스)를 2-0(6-3 6-3)으로 돌려세웠다.
페더러는 결승서 다비드 고핀(33위, 벨기에)과 우승컵을 다툰다.
고핀은 2017년 세계랭킹 7위까지 오른 바 있다. 둘의 상대 전적은 페더러가 7승 1패로 앞서 있다.
페더러는 이 대회서 2003~2006년까지 4연패를 달성한 이후 2008년, 2013~2015년, 2017년 등 총 9차례나 정상을 차지했다.
페더러가 2년 만에 왕좌를 탈환하면 처음으로 특정 대회 10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는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