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사'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영광과 진기주가 바닷가 데이트를 즐긴다.
오는 24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이하 초면사) 29, 30회에서는 김영광(도민익 역)과 진기주(정갈희 역)의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바닷가 데이트를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도민익(김영광 분)은 이중생활로 본인을 속였던 정갈희(진기주 분)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해고했지만 솔직하게 털어놓는 그녀의 진심에 마음이 흔들렸다. 뿐만 아니라 정갈희를 향한 마음이 작아지기는커녕 숨길 수 없을 정도로 점점 커져 그녀를 용서하고 따뜻한 사랑의 고백을 나눠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다.
드디어 하나가 된 두 사람이 과연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29, 30회 방송에서는 도민익과 정갈희가 청량미(美) 넘치는 데이트를 예고해 시선이 쏠리고 있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달달한 눈빛을 보내며 그동안 해주지 못했던 젠틀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도민익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살피고 있는가 하면 불편한 신발을 신고 모래사장을 걷던 그녀가 발이 빠지자 쭈그려 앉아 직접 발을 빼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 또한 설레게 만들고 있다.
정갈희는 이런 도민익을 어색해하면서도 그의 곁에 꼭 붙어 있으려고 해 두 사람이 뿜어낼 사랑의 아우라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그러나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의 사이를 방해하는 불청객이 나타나 단숨에 두 사람의 간격을 멀어지게 한다고. 이 불청객 때문에 도민익은 모래사장을 뛰어다니고, 정갈희는 화를 참지 못해 과연 두 사람을 방해한 사람은 누구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