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월드컵 8회 연속 8강행...나이지리아 3-0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6.23 11: 03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의 독일이 여자월드컵서 8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독일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의 스타드 델 알프스서 열린 2019 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16강서 나이지리아를 3-0으로 물리쳤다.
독일은 전반 10분 알렉산드라 포프(볼프스부르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7분 사라 다브리츠(바이에른 뮌헨)의 추가골, 후반 37분 리 쉴러(에센)의 쐐기골을 더해 완승을 매조졌다.

[사진] 여자월드컵 SNS.

독일은 조별리그 B조서 3연승으로 16강에 올라 아프리카 복병 나이지리아를 완파하며 무패가도를 이어갔다.
이로써 독일은 제 1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8회 연속 8강행의 위업을 달성했다. 2003년과 2007년 정상에 올랐던 독일은 미국이 보유한 최다 우승 타이 기록(3회)에 도전한다.
또 다른 16강전에선 노르웨이가 호주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했다. 노르웨이는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 동안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서 4-1로 이기며 8강에 안착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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