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이 라디오에서 언급한 연관검색어 '김신영 비키니', '김신영 비키니 영상'이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앞서 개그우먼 김신영은 지난 18일 방송된 JTBC2 예능 프로그램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에서 "2달 만에 8kg을 뺐다"며 자신만의 운동법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김신영이 사이판에서 수영복을 입었는데 충격적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이때 김신영의 비키니 자태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화면 속에는 김신영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멀리서 달려 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신영은 블루톤의 스프라이트 디자인으로 꾸며진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고, 지금껏 방송에서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기에 더욱 시선을 붙잡았다. 해당 장면은 10초 이내로 짧게 공개됐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면서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김신영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로 등장했다.
이후 지난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DJ 김신영은 "일주일에 하나씩 앉아서 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드리겠다. 요즘 다이어트니까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만 갖고 있는 걸로 육아맘들도 30초만 투자하는 걸로 짜오겠다. 그러면 팔로워 많이 늘지 않겠나"라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그러다 연관검색어 중 '김신영 비키니', '김신영 수영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지금 대본에 해명 부탁드린다고 돼 있는데, 내가 비키니 입은 게 죄냐? 왜 해명을 하냐? 베트남에서 그 수영복을 하나 샀다. 사이판에서 장난으로 했던 영상인데, 그게 풀렸다. 이때는 살이 쪄 있었는데, 지금은 S라인이 장난 아니다. 56kg에서 48kg으로 뺐다"고 밝혔다.
데뷔 때부터 큰 체격을 지녔던 김신영은 한때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하기도 했다. 그러나 의사에게 "이러다 각종 비만과 성인병으로 빨리 죽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들은 뒤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철저한 운동과 식단 조절 방법으로 30kg 이상 감량한 김신영은 연예계 다이어트 전문가로 통한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지금도 철저하게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
그런 김신영이 다이어트 이후,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다는 소식에 라디오를 듣던 청취자들은 인터넷 검색창에 '김신영 비키니'를 검색했다. 김신영은 당황하면서 적극적으로 말렸지만 소용 없었다.
김신영은 "제발 비키니 검색하지 마라. 기사가 날 수도 있다. 앞으로 내가 잘할 테니까 검색어 올리지마라 제발"이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그러나 부탁 자체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는 일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또 한번 8kg을 감량한 김신영이 라디오를 통해서 어떤 다이어트 팁을 공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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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판벌려-이번 판은 한복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