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이형종-조셉, 선발 제외...전민수 LF-김용의 1B 출장 [현장 SNS]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6.23 14: 58

LG 외야수 이형종이 감기 몸살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외국인 타자 조셉은 허리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와 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 1승 1패씩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3차전이다. 양 팀 선발은 양현종(KIA)과 차우찬(LG).
류중일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이형종이 컨디션이 안 좋아 오늘 라인업에서 빠진다. 감기 몸살 증세가 있다고 하더라. 어제부터 약간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전민수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라인업이 조금 바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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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라인업으로는 이천웅(중견수) 정주현(2루수) 채은성(우익수) 김현수(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오지환(유격수) 전민수(좌익수) 구본혁(3루수) 김용의(1루수)이 나선다. 좌투수인 양현종 상대로 채은성, 유강남의 타순을 위로 올렸다. 
외국인 타자 조셉은 훈련 때는 선발 출장이 가능해 보였으나, 마지막 라인업 제출을 앞두고 김용의로 바뀌었다. 조셉은 허리가 약간 묵직하다고 밝혀 대타로 대기한다. 구단 홍보팀은 “조셉이 연습 스케줄을 다 소화했지만, 허리에 불편함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선발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 감독은 "오지환이 최근 스윙이 좋아졌다. 콤팩트하게, 간결하게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오지환은 21일 통산 100홈런, 22일에는 통산 1000안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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