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윤석민 1군 복귀…7번-3B 선발 출장 “변화줄 시점” [현장 SNS]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6.23 15: 20

KT 위즈의 윤석민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KT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8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윤석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윤석민은 올 시즌 35경기에서 타율 2할2푼9리로 다소 부진해 지난 5월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에 들어간 윤석민은 24경기에서 타율 2할8푼6리 1홈런 9타점을 기록했고, 47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T 위즈 윤석민. / eastsea@osen.co.kr

이강철 감독은 “2군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기도 했고, 최근 황재균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라며 “변화를 줄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좋은 모습이 이어지면 윤석민을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석민이 올라오면서 KT는 투수 이상동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투수 한 명을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는 “당분간 롱릴리프 활용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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