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인요한→베르나르 베르베르, 글로벌 사부 '총출동' (ft,광배형)[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6.23 19: 46

인요한 사부부터 베르나르 베르베르까지 글로벌 사부 특집이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푸른눈 의사 인요한 부터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인요한 사부는 멤버들에게 장작 스킬을 전수했다. 먼저 시범을 보이자 멤버들은 "내가 본 미국인 중에 장작 제일 잘 팬다"고 놀라워하면서 한 명씩 돌아가며 장작을 팼다.

이승기가 먼저 도전, 모두 한 번에 패지 못할 것 같다고 하자 이승기는 "한 번에 하면 뭐 해줄거냐"며 승부욕에 불탔다. 양세형이 "저건 할 수 없다"며 도발, 이승기가 예상외로 한 방에 끝냈다. 이에 양세형도 "기회를 달라"며 도전, 1대 1 무승부였다. 
이어 실내로 이동했다. 인요한은 멤버들에게 "시원한 윗목은 겨울철 고구마 보관장소, 아랫목에 이불 속에서 어른들 얘기 많이 들었다"면서 "어른말씀 경청시간, 제일 중요한 것이 도덕이다"며 아랫목 교육을 시작했다. 
인요한은 "사람의 됨됨이가 도덕의 기본, 누군가 규칙을 어기고 반칙을 일삼는다고 해서 똑같이 행동되는 것으 아니다, 자신을 지켜라"면서 "어릴 적 아랫목 배운 도덕이 교회도덕보다 더 강했다"고 했다. 
사투리 퀴즈에서 꼴등한 이승기가 인요한 사부의 요리를 도왔다. 인요한은 "우주1호 요리"라면서 레시피를 공개했다. 알고보니 묵은지 오믈렛이었다. 멤버들은 "정말 굿이다"며 외국식 리액션으로 호평했다. 
이승기는 사부에게 아직도 이루고 싶은 사부만의 꿈꾸는 1호가 있는지 질문, 인요한 사부는 "의료강국 1위에 일조하는 것"이라면서 역사가 증명하듯, 세계 최고의 수준은 한국의학이라 했다. 지금보다 더 굳건한 의료한류를 확산하고 싶다고. 인요한은 "많은 사람들에 한국에서 병을 치료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 한국이 고마운 사람들이 있는 고마운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사부에 대해 제작진은 "세계적인 작가"라고 했다. 2006년부터 15년까지 10년간 국내 서적 판매부문 1위로 뽑힌 베스트셀러 작가였다. 데뷔작이 무러 684쇄를 인쇄할 정도라고. 전성기란 단어가 무색한 작가의 위엄이었다. 
본격적으로 사부를 만나게 됐다. 긴장감 설렘반으로 사부를 만난 멤버들은 책으로만 통해 만났던 그를 보자 멤버들은 무한 감격했다. 
통역 겸 일일 제자로 프랑스 방송인 로빈이 등장했다. 그는 바로 통역을 시작, 베르나르는 "매일 아침에 일어나 4시간 동안 글을 쓴다, 스포츠와 같다"면서 글은 규칙적으로 써야한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도 글을 쓴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베르나르는 "오후에 글을 안 쓰기 때문에 오전에 더더욱 글을 쓰고 싶어진다"면서 자신만의 규칙을 전했다. 
육성재는 베르나르의 '나무'란 소설을 언급, 소설에서 나온 한국인의 매력을 물었다. 베르나르는 "한국에 처음 왓을 때 놀랐다"면서 "세계적으로 교육효과가 가장 좋은 나라 , 한국 청소년들은 꾸준히 책을 읽는다"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한국 배경으로 소설 쓸 생각있다고 해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한국사람 이름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베르나르는 한국이름을 지어달라고 기습 제안, 멤버들은 한국이름 작명을 위해 경쟁을 불 붙였고, 한자를 붙인 '광배'를 택해 더욱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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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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