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김옥빈을 어머니라고 불렀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에서는 태알하(김옥빈)의 계획을 망친 사야(송중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알하는 아사론(이도경)을 죽이고 단벽(박병은)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 했다. 하지만 새나래(지수)를 죽인 것에 원한을 가지고 있던 사야가 이를 듣고 계획을 뒤집었고, 단벽이 비취산을 마시고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태알하는 계획이 틀어지자 사야에게 가 따지듯 물었다. 사야는 웃더니 “그럼 누가 그랬겠느냐”고 말했고, 태알하가 새나래를 죽인 일을 복수했다고 말했다.
사야는 “생각보다 후련하다. 태알하 님에 대한 마음은 깨끗해졌다. 이제 마음은 깨끗하다. 이제 내가 다시 필요할 것이다. 다시 잘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태알하는 “네가 필요할 것이라고? 내가 뭘 원하는지 내가 뭘 두려워하는지 아느냐”며 “그렇다면 이제 나를 어머니라고 불러라. 내가 어머니로 불려도 될 이유는 충분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야는 “알겠다. 오늘은 복수의 날이다. 이제 어머니 차례다”고 말했고, 태알하는 해미홀(조성하) 등에게 학대 받았던 날들을 떠올리며 복수의 날을 갈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