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가 꼼꼼한 매물코디로 변신, 특히 '바지실종' 참사로 해프닝으로 재미를 안겼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유병재가 매물코디로 활약했다.
이날 복팀 박나래와 유병재가 함께 매물을 찾아나섰다. 건대 호숫가에 있는 한양대 쪽을 소개, 유병재는 "의뢰인 직장까지 세 정거장"이라면서 "도보 15분 내 양꼬치 거리도 있다"고 해 기대감을 더했다. 이어 실속있는 내부를 공개, 첫 자취에 로망의 야경까지 더해졌다. 박나래는 "호수뷰는 반칙"이라며 감탄했다.
게다가 에어컨과 냉장고 전자렌지까지 풀옵션이었다. 틈새 공간 하나하나 활용한 공간창출까지 실속있었다. 유병재는 "히든 공간이 있다"면서 아래가 뚫려있는 겨울용 수납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보로 1분거리, 편의시설이 인접되어 있다고 전했다. 보증금 2천만원에 월세 50만원, 관리비는 4만원이었다. 하지만 다소 좁은 크기가 아쉬움을 남겼다.
덕팀 노홍철은 프로자취러인 육중완과 김광규를 소환, 세 사람이 군자동 철제가벽 원룸을 찾았다.
큰 창이 있어 화장실 곰팡이도 걱정 없었다. 특히 풀옵션이 눈길, 보증금은 5천만원이 맥시멈이었지만 2천만원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관리비까지 한달 월세가 총 65만원이었다. 다소 높은 월세가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 매물을 위해 상왕십리역으로 향했다. 도심 속으로 들어갔고, 육중완은 "옥탑방 라이프를 전해주고 싶다"면서 야심찬 옥탑방을 소개했다. 전체 리모델링까지 마친 건물이었다. 게다가 깔끔히 정돈된 새 리모델링한 집에 눈길을 끌었다. 채광까지 넓직한 방이었다. 옥탐방이지만 바깥 소음도 완벽하게 차단됐다.
육중완은 "널찍한 공간의 옥탑방, 흔하지 않다"면서 놀라워했다. 게다가 인덕션까지 풀옵션이었다.
옥탑방 경험이 있는 육중환이 수압도 체크, "완벽하다"며 감탄했다.
이쯤에서 가격을 정리했다. 관리비 없이 보증금 3천에 월세는 50만원이라 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쉬움은 이동이 불편한 타원형 계단이었다. 하지만 상권 중심지에서 예산내 가격이라 큰 메리트를 안겼다. 복팀도 "인프라 잘 되어있는 것은 인정"이라 말했다.
다음 복팀은 마장동으로 향했다. 직장 도보 13분 거리에 있는 위치였다. 골목 중변 CCTV가 안전함을 더했다.
박나래는 "이틀 전 봐둔 매물이 나가버렸다"면서 월세 매물수요가 높은 동네라 했다. 이어 앙증맞은 건물에 감탄, 뉴트로 반지하 투룸이었다. 반지하지만 박나래는 "쾌적한 느낌"이라며 놀라워했다. 유병재는 "층고가 낮아 조금 답답함은 있다"며 상반된 의견을 보탰다. 이어 반지하에서 중요한 채광을 점검, 너무 어두운 채광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풀옵션에 수납공간이 가득했다.
이어 방을 점검, 하지만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다. 유병재는 "이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면서 "가족끼리 싸우면 안 좋은 것이 방문닫는 소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집주인이 수리해줄 예정"이라 전해 안심하게 했다. 방 안에는 초대형 붙박이 장도 있었고, 수납공간이 깊게 파여있었다.
하지만 반지하기에 사람들 지나가는 발이 보여 아쉬움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복팀 박나래는 "야심찬 매물 4호있다"면서 "오랜만에 '베스트 오브 베스트' 살고 싶은 집을 만났다"고 했다. 유병재도 "말도 안 되는 집, 초초초 초역세권"이라 했다. 무려 도로 한 복판에 위치한 곳이었다.
도보 30초거리로 그야말로 장한평역 초 역세권이었다.
중개인이 함께 나왔고, 그는 "저녁 8시 이후 잠겨있다"며 보안카드를 건넸다. 최신 보안시스템에 호텔 로비같은 럭셔리한 출입문과 큰 엘레베이터도 눈에 띄었다. 1층부터 카드키까지 가능해 3단계 보안이 가능했다.
게다가 호텔같은 자취방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첫 자취생활에 로망이 가득한 곳이었다.
높은 층고에 수납공간까지 감탄이 절로나왔다. 최첨단 홈 오토시스템도 있었다. 방문자 버튼을 누르자 영상녹화가 가능했다. 유병재가 직접 테스트, 휴대전화 연동도 가능했다. 역대 최고의 보안 시스템이었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그대로 뻥 뚫린 유리창과 창 밖으로 탁 트인 전망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깊은 옷장 옆에는 널찍한 냉장고도 기본 옵션으로 달렸다. 덕팀도 "이건 인정"이라며 놀라워했다. 인덕션, 세탁기까지 풀 옵션에 샤워보스까지 원룸 화장실의 끝판왕을 보였다. 두 사람은 "첫 자취생활에 더할 나위없는 럭셔리 옵션"이라며 입구부터 옵션까지 완벽하다고 했다.
유병재는 "진짜 히든카드가 남았다"면서 굉장한 무언가가 문 밖에 있다고 궁금증을 안겼다. 긴 복도를 지나 옥상으로 향하자 초록잔디가 깔려있었다. 천연잔디라고. 유병재는 "도심 속 작은 자연 바비큐장가지 있어, 예약하면 무료로 사용가능하다"고 했다. 두 사람은 "판타지를 이뤄질 꿈의 공간"이라 했고, 모두 "비쌀 것"이라 예상했다.
매물에 대한 가격이 궁금한 가운데, 보증금 5천만원에 월세 40만원이라 했다. 관리비는 7만원이라 의뢰인이 예상한 월세50보다 3만원이 세이브됐다. 두 사람은 바비큐장에 철통보완 럭셔리 원룸을 대표 매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덕팀도 한양대 근처 월셋집을 찾았다. 한양대까지 도보 5분인 널찍한 거실과 투룸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원하게 서울 전경이 펼쳐진 매력적인 시티뷰였다. 세 사람은 "가슴까지 시원해진 기분"이라며 조용함과 여유로움이 감도는 집이라 했다. MC들은 "투 룸이니까 친구 한명 살고 월세 세이브해도 되겠다"고 했고, 모두 "그것도 방법"이라 했다.
풀옵션 주방이지만 화장실이 아쉬움을 남겼다. 육중완은 "기름보일러냐"며 질문, 박나래는 "난방비가 많이 나올 것"이라 해 난방비 부담을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한양대 도보 5분인 투룸에 대해 보증금 5천에 관리비 없이 가격은 50만원, 난방비가 5만원이라 전했다. 이로써 덕팀은 군자동 철제 가벽 원룸인 매물1호를 대표로 선택했다.
의뢰인이 등장했다. 덕팀 김숙은 "가벽으로 원룸이 분리되어 있다, 공간분리가 주는 실용성과 아늑함이 있다"며 신축건물을 어필했다. 복팀에 유병재는 "첫 자취의 로망을 완성해줄 평생 기억에 남을 집"이라 어필,
박나래는 "사회초년생에게 부담스러운 보증금, 매달 나기는 월세를 따지면 우리가 저렴해 큰 차이난다"고 의견을 더했다.
의뢰의 선택의 시간, 의뢰인은 복팀의 장한평역 철통보완 럭셔리 원룸을 선택했다. 의료인은 초 역세권, 월세측면, 철통보완을 장점으로 선택 이유를 전했다.
한편, 유병재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유병재는 "반지하 팁을 전하겠다"면서 "솔방울이 습기를 머금으면 오므라든다"며 습기 잡는 노하우를 전했다. 스킨답서스와 천연이끼 식물들이 좋다며 꿀팁을 전했다. 유병재는 꼼꼼하게 습도기를 챙겨왔다. 바깥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습도였다. 박나래는 "층고가 낮은 것이 아쉽다"며 유병재에게 천장까지 뛰어보라고 했다.
이때, 유병재가 제자리 뛰기릴 하던 중 바지가 내려가는 참사가 벌어졌다. 박나래는 황급히 도망가며 "내가 뭘 본거냐"면서 "병재씨랑 어색해 함께 못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는 "습도가 내려갔다"며 말을 돌렸다. 이에 박나래는 "습도도 내려가고 바지도 내려가, 인간 제습기"라 해 폭소하게 했다. 이를 본 MC들도 "혹시 솔방울 갖고 다니냐"고 말할 정도였다.
의도치 않은 해프닝 속에서 박나래는 "그만큼 궂은 날씨 속 열심히 했다"고 정리해 웃음을 남겼다. 그럼에도 MC들은 "박나래처럼 유병재가 방을 잘 봐, 복팀에 제대로 된 사람 팀에 들어왔다"며 완적히 적응완료한 유병재에 감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