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로베리 넘다!’ 알론소 27호포 폭발… 메츠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6.24 06: 02

뉴욕 메츠 신인 피트 알론소가 전반기에만 2개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 홈런을 경신한데 이어 이번엔 뉴욕 메츠 구단 역사를 바꿔놓았다.
알론소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회초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연이틀 홈런포를 쏘아 올린 알론소는 이로써, 전날(23일), 26호 홈런을 터뜨리면서 지난 2017년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기록한 내셔널리그 신인 최다인 25홈런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이날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리며 지난 1983년 대릴 스트로베리(26홈런)가 기록한 뉴욕 메츠의 한 시즌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도 않은 시점에서 알론소는 구단의 역사까지 갈아치우는 괴력을 발휘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